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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학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신진작가 발굴의 장, 제2회《너머》신인문학상 수상자 발표
▶ 25개국 230작품 응모, 캐나다·미국 출신 신진작가 3인 수상 ▶ 전년대비 응모율 200% 증가, 한글문학에 대한 글로벌 창작 열기 확산 확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전수용, 이하 번역원)은 9월 2일(월) 제2회 《너머》신인문학상 수상자 3인을 발표했다.
제2회 《너머》 신인문학상 부문별 수상자는 △소설 부문 「조립 생활」(송지영, 캐나다) △시 부문 「체리 토마토를 위한 망원경 외 4편 (이원정, 미국) △수필‧논픽션 부문 「꽃을 넣은 쿠키」(안미혜, 미국) 총 3인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너머》 신인문학상은 전 세계에서 한글로 창작하는 작가들을 격려하고, 디아스포라의 삶과 정신이 담긴 다양한 한글문학 작품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번 공모는 해외 거주 한국인과 국내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하여, 소설/ 시/ 수필-논픽션 부문에서 총 25개국 230종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00% 증가한 수치로, 세계적으로 한글문학 창작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크게 늘어났음을 보여준다. 심사는 부문별 3인, 총 9인의 전문 심사위원회가 1, 2차에 걸쳐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부문별 수상자 각 1인을 선정하였다.
수상작은 디아스포라 웹진 《너머》(diasporabook.or.kr)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시상식 참석 지원(항공, 숙박 등)과 함께 국내외 다양한 디아스포라 관계자와 교류할 수 있는 디아스포라 문학 예술행사 참가 기회, 그리고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에 열린다.
번역원 전수용 원장은 “《너머》 신인문학상은 디아스포라 문학의 지평을 넓힐 뿐 아니라 한글문학의 세계화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이번 수상자들은 각기 다른 배경에서 독창적인 이야기를 통해 문학의 보편적 가치를 증명하였다.”고 말하며 “번역원은 많은 디아스포라 작가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국제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