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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해외 한국학대학 번역실습워크숍> 심사 결과
한국문학번역원은 신진 번역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해외 한국학대학과 협력하여 한국문학 번역실습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본 사업에는 21개 언어권 50개 대학으로부터 지원서가 접수되었습니다.
· 지원서 접수기간: 2023. 12. 18.(월) ~ 2024. 1. 17.(수) 24:00 · 접수 현황: 총 21개 언어권 50건(영어권 6건, 독어권 4건, 서어권 3건, 노어권 5건, 중어권 11건, 일어권 1건, 이탈리아어권 1건, 폴란드어권 1건, 체코어권 1건, 슬로베니아어권 1건, 불가리아어권 1건, 포르투갈어권 1건, 튀르키예어권 3건, 조지아어권 1건, 아랍어권 1건, 카자흐어권 1건, 몽골어권 2건, 베트남어권 3건, 태국어권 1건, 힌디어권 1건, 인도네시아어권 1건)
지원 대학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가 2024. 2. 6.(화)에 본원에서 개최되었고, 심사 결과 다음과 같이 올해의 지원대학을 선정하였습니다.
○ 2024년도 해외 한국학대학 번역실습워크숍 지원대학 목록
* 지원금액, 대상작가 및 작품은 개별 안내 예정
○ 지원대학 선정심사 총평
2024년도 해외 한국학대학 번역실습 워크숍 지원사업에는 총 21개 언어권 50개 대학에서 신청하였다. 언어권별로는 영어 6개교, 중국어 11개교, 독일어 4개교, 러시아어 5개교, 스페인어·튀르키에어·베트남어 각 3개교, 몽골어 2개교이며, 일본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체코어, 슬로베니아어, 불가리아어, 포르투갈어, 조지아어, 아랍어, 카자흐어, 태국어, 힌디어, 인도네시아어 등은 각 1개교에서 신청하였다. 이중에 이번에 신규로 신청한 대학은 중국 6개교, 베트남 2개교를 비롯하여 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폴란드, 조지아, 카자흐스탄, 몽골, 인도네시아 각 1개교 등 17개 대학이다. 전체적으로 36개 대학이 신청한 2023년에 비해 14개교가 늘어났으며, 2014년 본 사업이 시행된 이후 가장 많은 대학이 신청하였다. 심사위원들은 사업내용의 우수성, 지원기관의 적격성, 예산계획의 합리성, 사업 기대효과 등을 엄정하게 심사하되 기개최기관의 경우 평가결과를 참조하였으며, 아울러 신청 언어권간의 형평성을 고려하였다. 50개 지원 대학 중 45개교가 선정되었는데 올해 선정심사가 가장 어려웠던 이유는 배정된 예산에 비해 신청 대학이 많았기 때문이다. 본 지원사업의 취지에 따라 일부 대학에 대해서는 대상 작가 및 작품 그리고 예산 조정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예산이 과다해서 조정된 경우도 있으나 일부 대학의 경우 신청액만큼 지원할 수 없어 아쉬운 점도 있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기개최대학의 경우 자체부담금을 50%이상 책정한 곳도 있으며, 신규지원의 경우는 자체 부담금 배정 의무가 없음에도 책정하여 사업수행의 의지를 보여준 곳도 있어 한국문학번역 인재 양성에 대해 해당 대학에서 투자 가치를 평가받은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문학번역원이 지난 5년간 해외 한국문학 판매실적을 조사한 결과 2022년 이후 누적 5천부 이상 판매종수가 60종으로 2년 새 43% 급증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그만큼 현지 독자들의 관심이 커져가고 있음을 말해준다. 올해 본 지원사업의 신청대학이 14개 대학이나 늘어난 것 역시 이런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어권과 러시아어권의 신청이 획기적으로 늘어난 것이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기하급수적으로 더 많은 언어권과 대학에서 신청할 것으로 여겨지는데 해외 한국학대학 번역실습워크숍 지원사업이 심사와 선정보다는 지원을 중시하는 사업인 만큼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겠다.
2024. 2. 6. 심사위원장 손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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