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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상반기 한국문학 저작권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결과
한국문학번역원은 <2024년도 상반기 한국문학 저작권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의 선정 결과를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본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신 모든 국내 출판사 및 저작권 수출 에이전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선정 결과: 총 18종 (※ 신청사명 가나다순)
※ 지원 금액, 세부 진행 사항 등 개별 메일 안내 예정 ※ 지원에 결격사유가 발견되는 경우 선정이 취소됨
□ 심사 총평 2024년도 한국문학 저작권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은 국내 출판사/에이전시의 한국문학 저작권 거래 활성화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한 사업으로, 상반기에는 2024년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지원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총 27개사 44건이 접수되었다.
총 2개 항목으로 구성된 심사 기준(작품성(50), 출간계획 및 파급효과(50))에 의거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진행한 결과 총 14개사 18건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한국문학 저작권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에는 전통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왔던 소설뿐 아니라, 시와 에세이, 그리고 YA, 웹소설, 인문사회 도서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들이 접수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몇몇 유력 출판사와 에이전시가 올해에 처음으로 이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본 사업이 우리 문학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매우 탄탄한 교두보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잘 드러내주었다.
심사는 작품성 그리고 출간계획 및 파급효과라는 두 가지의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우리는 무엇보다 한국문학의 현재를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작품들이 선정되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였다. 그러면서도 작품이 해외 출판의 다양한 토양에 뿌려져서 풍성한 열매를 얻어야 한다는 당위 또한 분명하다는 점을 놓치지 않으려 했다. 이 두 가지의 기준은 때로 상충하기도 하여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어렵게 하기도 했으나 공공에서 이루어지는 지원사업이 가지는 불가피한 어려움이라는 점을 확인하며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선택을 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을 여기에 적어둔다.
접수된 44건 중에서 18건을 지원작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예산의 한계로 인해 많은 유력한 작품들을 최종 목록에서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 본사업의 규모가 확장되어 빛나는 우리문학의 성과들이 해외 독자들과 더 활발히 만나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선정된 18건 중에서 소설이 13건이고, YA가 3건 그리고 에세이가 2건이다. 접수된 장르 중에서 시와 웹소설 그리고 인문사회 분야의 도서가 선정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앞으로 본 지원사업을 통해서 보다 많은 작품들 그리고 보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해외의 독자들에게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2024년 4월 30일 심사위원 김수영 심사위원 오혜진 심사위원 이수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