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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외국어로 듣는 한국의 시와 소설 ▶ 2020년 한국문학 교차언어 낭독회 역:시(譯:詩), 역:설(譯:說) 개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2020년 서울, 강릉, 광주, 대구, 제주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총 10회의 한국문학 교차언어 낭독회를 개최한다. 기존의 ‘시’ 낭독회인 ‘역:시(譯:詩)’와 더불어 올해에는 교차언어 ‘소설’ 낭독회인 ‘역:설(譯:說)’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 국내 문학 향유층 확대를 취지로 열리는 교차언어 낭독회는 작가와 번역가가 한 무대에서 한국어와 외국어로 각각 작품을 낭독하는 문화교류 행사이다. 낭독 후에는 작가와 번역가, 관객이 번역 협업 과정과 한국문학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낭독회는 2017년 4회, 2018년 2회, 2019년에는 서울 외 지역의 개최 건수를 크게 늘린 총 9회의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국내 문인과 번역가 간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 총 열 번의 낭독회 중 서울에서는 대학로에 위치한 독립서점 위트 앤 시니컬과 청담동 문학도서관 소전서림에서 세 번의 낭독회가 열린다. 7월에는 이제니 시인의 시를 프랑스어로, 8월에는 김언 시인의 시를 스페인어로 들을 수 있는‘역:시(譯:詩)’낭독회가 진행되며, 9월에는 김연수 소설가와 김소라(Sora Kim-Russell) 번역가의 ‘역:설(譯:說)’영어 낭독회가 예정되어 있다.
○ 서울 외 지역에서 펼쳐지는 ‘역:시(譯:詩)’낭독회는 이원(아랍어), 권민경(독일어), 이영광(중국어), 현택훈(영어), 고재종(베트남어), 이홍섭(스페인어), 천수호(일본어) 등 일곱 명의 시인이 참가한다. 수도권에 편중된 문화 인프라를 서울 이외의 지역 독자들과 나누기 위하여 초청 시인과 관련된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독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오는 7월 10일(금)에 첫 번째 행사인 ‘역:시(譯:詩)-이원의 시를 아랍어로 만나다’를 화성시에서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반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세종, 제주, 광주, 강릉(11월 둘째 주), 대구에서 행사가 이어진다.
○ 낭독회는 충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있는 규모의 공간에서 무료로 개최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7월 10일 화성시에서 개최되는 역:시(譯:詩) 첫 행사는 무관중 온라인 낭독회(유튜브: https://youtube.com/Ltikorea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hsnojak/)로 진행 예정이다. 이후 이어지는 9개 행사에서도 현장의 감동을 더 많은 관객들과 나누기 위해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하며, 특히 서울 외 지역 행사의 경우 현장에 함께할 수 없는 독자들을 위해 번역가들의 낭독 오디오북을 사전 제작해 온라인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 상세일정과 행사 신청에 관한 사항은 서울 행사는 한국문학번역원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itlk), 서울 외 지역 행사는 문화기획사 다랑어스토리 블로그(https://blog.naver.com/drestory)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0년 교차언어 낭독회는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 독자의 문화 향유권을 극대화하고 지역 출신 문인과 지역 독자, 번역가 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문의 : 한국문학번역원 02-6919-7722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문학번역원 정책기획팀 유영선(☎02-6919-776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