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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영화, 음악으로 어우러지는 디아스포라… ▶ 한국문학번역원, ‘방구석 영화보기’온라인 상영회 개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9월 16일(수)부터 9월 22일(화)까지 일주일간 ‘방구석 영화보기: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 온라인 상영회를 개최한다. 본 상영회는 한국문학번역원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한민족 이산문학 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한 문학과 영화, 그리고 음악의 장르적 경계를 넘어 예술적 성취를 함께 나누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 행사 기간에는 고려인 여성 아티스트의 삶과 예술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Sound of Nomad: Koryo Arirang)>(2016)를 온라인으로 상영하고, ‘디아스포라 속 여성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한 패널 대담, 행사 주제 연계 공연영상 상영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좌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 영화 포스터
○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는 오랫동안 고려인 이산의 흔적을 좇아온 김소영 감독의 ‘망명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고려인 거주지역으로 순회공연을 다녔던 고려극장 대표 여성 예술가 방 타마라와 이함덕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두 예술가의 구술과 노래를 통해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고려인의 역사와 정체성을 조명함으로써, 아직까지 국내 독자들에게는 낯선 한민족의 이주와 정착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 온라인 좌담회는 영화, 문학, 음악 등 디아스포라 예술을 대표하는 네 명의 예술가들로 구성되었다.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의 영화감독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자료원 교수인 김소영, 『서독 이모』(2019), 『아내들의 학교』(2017) 등 해외한인동포의 삶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쓴 소설가 박민정, 『불란서 고아의 지도』(2019), 『내 청춘의 격렬비열도엔 아직도 음악 같은 눈이 내리지』(2001) 등 여러 시집으로 디아스포라적 시 세계를 보여준 시인 박정대, 싱글 앨범 ‘SAL-KI’(2019)와 EP 앨범 ‘GENERASIAN’(2019)을 통해 ‘동양 여성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을 음악으로 풀어낸 뮤지션 림킴 네 명의 패널이 초청되어 디아스포라 속 여성의 삶을 들여다보고 각자의 작품 소개를 통해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 영화와 온라인 좌담회는 공식 웹사이트 ‘소통과 평화의 플랫폼’(www.diasporabook.or.kr)을 통해 행사 기간 내에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한국문학번역원은 향후 연극 상영회, 해외한인문학 심포지엄 등 디아스포라 예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문학번역원 정책기획팀 유영선(☎02-6919-776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