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서비스를 빠르게
사용자 맞춤서비스
한국문학 해외진출 활성화 플랫폼
사용자 맞춤 서비스
‘AI번역 현황과 문학번역의 미래’에 대한 공론의 장 열린다 ▶ 한국문학번역원, 5. 26.(금) 심포지엄 개최 및 온라인 생중계 ▶ 국내 최고 전문가 모여 열린 토론 펼칠 것 (▲AI번역의 역사와 현황 ▲AI번역 활용 및 수용 가능성 ▲AI번역 관련 법제 및 윤리 문제 ▲AI와 번역교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곽효환, 이하 번역원)은 오는 5월 26일(금)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AI번역 현황과 문학 번역의 미래>를 대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기술의 발전 가속화로 인간과 AI의 공존이 시급한 사회적 의제가 된 가운데, 문학 및 문화콘텐츠 번역에서의 AI 활용 현황을 짚어보고 번역교육 영역에서의 적절한 AI 활용 방향, 윤리 문제 등에 대한 공공 담론을 생산하는 시발점으로서 의미가 각별하다. 네이버 파파고 개발진부터 문화예술 번역, 법률‧윤리 전문가 등 국내 최고 전문가 모여 AI번역 공공 담론 첫발 내디딜 것 심포지엄의 기획부터 발제, 토론까지 AI산업 전문가, 문화예술 및 번역 전문가, 법률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 만큼, AI번역의 현재와 미래를 명료히 진단하는 양질의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은 ‘AI번역 현황과 문학 번역의 미래’라는 대주제 아래 ▲AI번역의 역사와 현황 ▲AI번역 활용 및 수용 가능성 ▲AI번역 관련 법제 및 윤리 문제 ▲AI와 번역교육의 네 개 주제로 진행된다. 심포지엄 기획위원회는 AI번역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됐다. 기획위원장은 세계문학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한국문학의 가치에 대해 연구하며 한국문학비평을 이끌어온 온 정과리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맡았다. 기획위원으로는 자연언어처리 분야의 연구자로 네이버 파파고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맡은 서울대 불어교육과 김선희 교수, 번역 및 번역교육 현장에서의 기계번역 활용방안을 연구해 온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승희 특임교수, 융합적 시각을 바탕으로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공존 방향을 연구해 온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전치형 교수가 함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논의의 객관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기획위원회 및 발제자, 토론자에 문학 번역 관계자를 최소인원으로 하고 AI번역 및 기계번역 전문가들을 대거 참여시켜 보다 폭넓은 담론의 장이 되도록 했다. ▲AI번역의 역사와 현황 ▲AI번역 활용 및 수용 가능성 ▲AI번역 관련 법제 및 윤리 문제 ▲AI와 번역교육 주제별 대표적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풍성한 논의 기대 기조강연은 ‘AI시대의 번역 문제’를 주제로 기획위원장인 정과리 교수(연세대 국어국문학과)가 맡는다. 정과리 교수는 AI의 인간적 작동방식에도 불구하고 AI가 ‘사유’할 수 없다는 점에서 AI와 인간의 존재론적 지위가 다르기에 여러 갈등 발생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하고, 인간과 AI 공진화를 위한 허심탄회한 사회적 토론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주제별 발제‧토론과 종합토론은 기획위원의 사회로 진행된다. 각 주제별 발제는 주제 전반에 대해 폭 넓게 다뤄줄 수 있는 전문가로 섭외되고 토론자는 발제자와 상반된 견해·입장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되어, 번역과 번역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풍성하게 다루는 다각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1주제인 ‘AI번역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서는 네이버클라우드 파파고 신중휘 이사가 발표한다. 신중휘 이사는 네이버 AI 번역기인 파파고 기획에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 이번 발표에서는 기계번역의 역사와 현황, 발전 방향성, 그리고 번역기로서의 ChatGPT의 기계적 구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제1주제 토론자로는 AI 교육서비스 회사인 튜터러스랩스의 임준호 최고기술책임자(CTO), 전혜진 중앙대 국제대학원 전문통번역학과 교수가 참여해 일상생활에 깊숙이 스며든 AI번역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다. 제2주제는 'AI번역 활용 및 수용 가능성'으로, 발표는 문학 번역 및 콘텐츠 번역 분야에서 기계번역이 도달한 수준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온 마승혜 동국대 영어영문학부 영어통번역학 교수가 맡는다. 시, 영화, 소설, 웹툰 등 예술적 텍스트의 장르별 언어적 특징을 AI번역기가 어떻게 번역하는지, 그 완성도는 어떠한지 면밀히 비교분석해본다. 토론자로는 윤선미 번역아카데미 교수 겸 스페인어권 번역가와 집단지성 번역 서비스 회사인 플리토의 이정수 대표가 참여한다. 제3주제 'AI번역 관련 법제 및 윤리 문제'에 대해서는 남형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남형두 교수는 매체환경 변화에 따른 저작권 관련 쟁점에 대해 탁월한 연구성과를 축적해 왔다. 번역활동에 AI가 개입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률적, 윤리적 문제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법적 체계의 개선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일호 연세대 법학연구원 연구교수와 이대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제4주제인 ‘AI와 번역교육’에서는 번역 및 번역교육 분야의 기계번역 활용을 연구해 온 이창수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과 교수가 발표한다. 번역 대상 언어에 따른 기계번역의 활용 양상을 분석하고, AI를 번역교육 분야에서 활용하기 위해 짚어봐야 할 핵심 논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이영훈 고려대 불어불문학과 교수, 이주리애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통번역학과 교수가 참여해 문학 및 예술콘텐츠번역과 번역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 번역원 “AI번역을 둘러싼 사회적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지속적 논의 필요, 후속 심포지엄 지속 개최하여 공공 담론 확장할 것” 번역원은 “AI와 인간의 공진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번역원 역시 ‘공진화’라는 관점에서 문학 번역과 번역 교육 분야에서 AI와의 협업 가능성을 검토하는 동시에 그 수용범위와 윤리 등에 대한 범사회적 고민에 충실히 참여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하였다.”라며, “AI전문가부터 문학번역, 법률 전문가까지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통해 문학 번역이 마주한 현재의 상황을 폭넓게 이해하고, 이를 문학번역과 번역교육 분야의 정책 수립에 반영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AI번역을 둘러싼 사회적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지속적 논의가 필요한 만큼, 번역원은 후속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AI와 문화예술 번역과 번역 교육 담론을 심화,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이번 주제에 포함하지 못한 ‘AI 번역철학’, ‘AI번역을 둘러싼 번역가 윤리’, ‘새로운 전문번역가 교육과정 및 교육체계’ 등의 주제도 순차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심포지엄 현장 참여는 사전 초청자에 한해 가능하나, 개최 하루 전인 5월 25일 15시까지 한국문학번역원 홈페이지(www.ltikorea.or.kr)에서 온라인 참여를 신청하면 누구나 링크를 받아 참여할 수 있다. 붙임 1. <AI번역 현황과 문학번역의 미래> 심포지엄 개요 1부. 2. 심포지엄 요지문 1부. 3. 심포지엄 포스터 1부(별첨 파일). 끝.
* 발표자의 요청에 따라 심포지엄 당일에 발표 원문을 공개하기로 하였기에 발표 요지문(붙임 2)을 첨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