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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종기 시선집 해외 첫 소개, “Eyes of Dew(이슬의 눈)” 출간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윤지관)의 번역 지원을 받아 서강대 안선재(Brother Anthony of Taizé) 교수가 번역한 마종기 시선집이『이슬의 눈』(Eyes of Dew)이라는 제목으로 미국 화이트 파인(White Pine)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마종기 시인의 시집이 외국에서 번역출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마종기 시인은 1939년 일본 동경에서 태어나 연세대 의대, 서울대 대학원을 마치고 1966년 도미, 미국 오하이오 주 톨레도에서 방사선과 의사로 근무했다. 미국에서 의사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시작활동을 계속하여 1976년 한국문학작가상을 수상하였고, 1989년 미주문학상, 1997년 제7회 편운문학상, 제9회 이산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 이 시선집은 마종기 시인이 1960년부터 2002년까지 발표한 시집에서 각 7~10편씩 뽑아 번역한 것으로, 그의 시들은 시인으로서는 드문 의사로서의 체험과 외국 생활을 기본 모티프로 하고 있다. 삶과 죽음을 다루는 의사가 겪는 격렬한 체험들을 아름답고 따뜻한 서정으로 수용하여 맑은 지성과 세련된 언어로 승화시키고 있다. ○ 이 책을 출간한 미국 뉴욕주 소재 화이트 파인(White Pine) 출판사는 김광규 시선집(The Depths of A Clam), 황동규 시선집(Strong Wind at Mishi Pass) 등 이미 10권 가량의 한국문학 작품을 “한국의 목소리 시리즈(The Korean Voices Series)”라는 이름으로 출간한 바 있다. 마종기 시선집(Eyes of Dew)도 이 시리즈에 포함된다. ○ 잉글랜드 출신으로 프랑스 떼제(taizé)공동체 수사인 번역자 안선재 교수는 1980년부터 서강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수십 편의 한국 시와 소설을 번역, 해외에 소개해왔다. 그의 번역서는 고은 시인의 ‘만인보’ 등 20 여권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