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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흥길 『장마』스웨덴서 출간 ○ 소설가 윤흥길의 단편 「장마」, 「땔감」, 「돛대도 아니 달고」 세 편을 수록한 단편집『장마』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의 번역․출판 지원을 받아 스웨덴 트라난(Bokförlaget Tranan)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 표제작이 된「장마」는 전쟁으로 빚어진 한 가족의 비극을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분단의 현실적 비극 속에서 솟아나는 한국인의 토착적 정서, ‘한(恨)’을 강렬히 호소하고 있는 「장마」외에도 「땔감」, 「돛대도 아니 달고」두 작품을 통해 독자는 전쟁 이후의 삶과 전쟁이 일상에 미친 여파를 엿볼 수 있다. ○ 스웨덴 트라난 출판사 대표 스티르비욘 구스타프손(styrbjörn gustafsson) 은 ‘정돈된 언어와 인물 형상화를 통해 근대 한국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주는 작가’ 라고 윤흥길을 평하였다. 또한 이번에 출간된 『장마』는 전쟁에의 경험이 한국 사회에, 그리고 세계 정치에 끼친 영향에 방점을 두고 있는 작품으로 스웨덴 독자들을 내전의 트라우마로 이끌어 줄 중요한 작품이라고도 이야기했다. ○ 트라난 출판사는 ‘전 세계로부터 독서를’ 이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세계의 문학을 스웨덴 독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1992년 설립된 출판사이다. 현재까지 약 160여 종의 도서를 출간해왔으며, 한국 작품으로는 이문열의 『젊은 날의 초상(Ett Ungdomsporträtt)』(2001), 『시인(Poeten)』(2005) 등을 출간한 바 있다. ○ 『장마』는 레이프 구스타프 손(Leif Gustafsson), 최아련 공동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