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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석영의 장편소설, 『오래된 정원(Den gamla trädgården)』이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출판지원을 받아 스웨덴어로 출간되었다. 작품을 출간한 보니에쉬(Albert Bonniers Förlag)는 스웨덴 최대의 출판사로 1837년에 설립된 이래 매년 150여권의 책을 엄선하여 출간하고 있다. 수많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을 비롯하여 남미의 작가 보르헤스 등 세계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책을 스웨덴 독자들에게 소개해온 보니에쉬는 지난 2007년 『한씨연대기(Berättelsen om herr Han)』를 출간한 이후 스웨덴 문학 시장을 노크할 한국 작가로 다시 한 번 황석영을 선택했다. ○ 80년대 이후 한국 사회의 격동기와 사회주의 붕괴로 인한 세계사적 변화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젊은 남녀의 파란 많은 삶과 사랑을 감동적으로 그린 『오래된 정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황석영이 방북사건 이후 독일 체류와 귀국 후의 옥중 생활을 거치면서 구상한 작품이다. 번역은 『한씨연대기』를 스웨덴어로 번역했던 안데쉬 칼손(Anders Karlsson), 박옥경씨가 맡았다. ○ 스웨덴의 대표적인 일간지, 다겐스뉴헤터(Dagens Nyheter)는 “작가, 황석영이 구사하는 언어는 명확하고 직설적이다. 정치범으로 옥에 갇혔던 본인의 경험에서 탄생한 이 작품은 그래서 더욱 현실적이다. 장장 600페이지에 달하는 이야기가 짧게 느껴질 정도로 이 소설은 훌륭하다.”라는 평을 출간 즉시 게재하였으며, 각종 매체들은 앞 다투어 『오래된 정원』에 대한 소개와 찬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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