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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의 트라난 출판사(Bokförlaget Tranan)는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출판지원을 받아 한말숙의 장편소설, 『아름다운 영가(Bortom gränserna)』를 스웨덴어로 출간하였다. 아프리카 현대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맨부커상 수상작가, 치누아 아체베(Chinua Achebe)를 비롯하여 모옌(Mo Yan), 토마스 베른하르트(Thomas Bernhard) 등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는 트라난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작가들의 작품을 스웨덴 독자들에게 꾸준히 소개하고 있는 곳으로 이문열의 『젊은 날의 초상』과 『시인』, 윤흥길의 『윤흥길 소설선-장마』를 스웨덴어로 출간하기도 하였다. ○ 스웨덴의 모든 도서관에 신작 도서들을 소개하는 스웨덴 도서관 저널(Bibliotekstjänst)은 소설, 『아름다운 영가』를 추천하면서 매력적이고 감동적이라고 평하였으며, 웁살라 뉘아 티드닝(Uppsala Nya Tidning) 또한, ‘규범에 대한 숨겨진 비판’이라는 제목의 서평을 통해 『아름다운 영가』는 한국문학 번역서를 만나기 흔치 않은 스웨덴에서 마치 치료제와 같이 반가운 책이라며 신비주의와 일상적인 사실주의의 융합을 통해 스웨덴 인들로 하여금 동양 문화에 대한 인식을 넓혀주고 있으며 동시에 한국에서의 전통적인 여성관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는 아름답고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평한 바 있다. 스웨덴 남단 스코네 지역 신문 헬싱보리 다그블라드(Helsingborgs Dagblad)와 카라반(Karavan) 문예지 역시 『아름다운 영가』를 현대인, 그리고 여성이 경험하는 사랑과 삶에 대한 실존적 문제를 나직한 문체로 파고든 아름다운 소설이라 평하는 등, 작품의 줄거리와 의미에 대한 장문의 서평을 게재하였다. ○ 작품의 번역은 황석영의 『한씨연대기』와 『오래된 정원』등을 스웨덴어로 번역했던 안데쉬 칼손(Anders Karlsson), 박옥경씨가 맡았으며 스웨덴의 대표적인 작가인 니클라스 라드스트룀(Niklas Rådström)씨가 윤문자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한국문학번역원은 우수한 한국도서들을 해외 독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앞장서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28개 언어권에서 515종의 번역서 출간을 지원했다. ○ 출간 도서 정보 -작품명: “Bortom gränserna” -저자: Han Malsuk -번역: Anders Karlsson, Park Ok-Kyong -출판사(출간년도): Bokförlaget Tranan(2011) -ISBN: 978-91-8630-5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