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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임기중 편저, 우리의 옛노래(Cantos clásicos de Corea) 스페인어 번역본 출간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1-12-28
  • 조회수4931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의 지원으로 임기중 편저『우리의 옛노래』(스페인어 제목: Cantos clásicos de Corea』)가 스페인에서 스페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우리의 옛노래』는 우리나라 최초의 노래인 “공후인”에서 향가, 고려가요에 이르기까지 우리민족의 옛 노래 40여종 2백여편을 엮은 책으로, 한국의 고전시가가 스페인어권에 단편적으로 소개되었던 현실을 고려할 때 이번 출간은 한국의 고전시가를 스페인어권 현지 독자들에게 체계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원문과 함께 번역문, 작품의 시대와 인물에 대한 수록 문헌 및 주석을 함께 수록하여 현지 독자들의 조선시대를 제외한 한국의 고전시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책을 출판한 Ediciones Hiperión 출판사는 1975년 스페인 마드리드에 설립되어, 30여년간 30개 언어의 외국 고전문학을 꾸준히 출간해 온 출판사로, 2008년 이후 한국문학번역원 지원으로 김훈의『칼의 노래』, 김만중의『구운몽』을 번역, 출간한 바 있다. 검증받은 외국문학을 출간하는 Hiperión 출판사에서 2006년『구운몽』이 출간되어 현지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은데다『사씨남정기/인현왕후전』의 출간도 잇따라 예정되어 있어 한국의 고전문학이 스페인어에서 외국문학의 한 정전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편저자인 임기중 동국대 국어국문과 명예교수는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고전시가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조선조의 가사』『신라가요와 기술물의 연구』『고전시가의 실증적 연구』등이 있다. 번역가인 고혜선 단국대 스페인어과 교수 및 프란시스코 카란사 전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교수는 1988년 이후 한국문학의 번역을 통해 스페인, 멕시코, 페루 등에 한국문학을 꾸준히 알려오고 있다. 『칼의 노래』,『아베의 가족』,『그 해 겨울』,『마당 깊은 집』,『나무들 비탈에 서다』 등을 번역, 출간하였고, 『칼의 노래』로 2008년 제8회 한국문학번역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9년 한국문학번역원 우수 번역가(KLTI Translator)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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