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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의 지원으로 아르헨티나에서 한국 현대시집, 황지우 시인의『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스페인어 제목:『No brilla la luz verdadera』)와 백무산 시인의『인간의 시간』(스페인어 제목:『El tiempo humano』)이 스페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 이번 출간은 아르헨티나에서 2009년 한국문학 3종(『한국 현대단편선집(Ji-do : Antología de la narrativa coreana contemporánea 』,『새의 선물(El regalo de ave)』,『낯선 시간 속으로(Hacia el tiempo ajena)』이 처음 선보인 이후 꾸준히 지속되어 온 한국문학 소개의 성과물로, 한국 현대시집 2종이 아르헨티나에서 동시 출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출간은 아르헨티나 출판사 bajo la luna 출판사가 기획하고 있는 30종 규모의 한국문학 시리즈 중 하나로, 이번 출간을 통해 한국의 현대 소설과 시를 균형 있게 아르헨티나 현지 독자들에게 꾸준히 소개하려는 출판사의 포부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스페인어 출간을 통해 아르헨티나에서 2009년에 이은 새로운 한류 문학 바람이 일기를 기대해 본다. ○ Bajo la Luna 출판사는 1992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설립되어 주로 시, 소설, 에세이 등의 자국의 문학도서 및 외국문학을 출판해 왔으며, 2011년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은『만다라』출간을 시작으로,『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객지』등을 비롯하여 2012년까지 10여종의 한국문학 출간을 기획하고 있다. ○ 황지우 시인의『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No brilla la luz verdadera)』를 번역한 민용태 고려대 서어서문학과 명예교수는 『한국 명시선(Flor y oro de la poesía coreana)』,『김종길 시선(Ya queda poca luz del día)』, 『김춘수 시선(Razón de las sinrazones)』 등을 번역, 출간한 바 있으며, 아시아서어서문학회 부회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부회장, 한국서어서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스페인 한림원 종신회원이다. ○ 한편 백무산 시인『인간의 시간(El tiempo humano)』의 번역자 윤선미 단국대 스페인어과 강사는 『메밀꽃 필 무렵(Cuando florece el alforfón)』,『생의 이면(La otra cara de la vida)』,『소라단 가는 길(El camino a Soradan)』 등을 번역, 출간한 바 있으며, Arrirang TV 방송국, KBS 국제 방송국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한국문학번역원 번역 아카데미 고급문체실습 강사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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