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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이 2014년부터 해외 유수 대학교의 한국학과와 개최해 온 <해외 유수대학 연계 한국문학 번역실습 워크숍>이 5월 이탈리아(로마 사피엔자대학교)와 중국(산동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호승(이탈리아)·강영숙(중국) 작가가 함께한다.
○ <해외 유수대학 연계 한국문학 번역실습 워크숍>은 해외에 거주하는 원어민 번역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해외 대학의 한국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3개월간의 번역 실습 세미나를 진행한 후, 번역 작품의 저자를 현지 대학으로 파견하여 수강생과의 공동번역작업을 거쳐 번역을 완성한다.
○ 이번 워크숍은 전문적인 한국문학 및 번역수업이 부족한 해외 대학 한국학과의 한계를 보완하고 더 많은 한국문학 원어민 예비번역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학 수강생들에게 문학 번역 수업을 통해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한국문학을 번역, 소개할 전문번역가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 상세 일정과 번역 대상작품은 다음과 같다. - 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자 대학교: 2017. 5. 18. ~ 5. 19. 정호승,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중 시 40수 - 중국 산동대학교: 2017. 5. 17. ~ 2017. 5. 18. 강영숙, 「맹지」
○ 두 작가는 해당 국가에서 공동번역작업에 이어 강연, 토론, 낭독회 등에 참여한다. 올해 40명이 넘는 학·석사생이 참여하는 로마 사피엔자대학교에서는 정호승 작가의 「수선화에게」를 비롯한 시 11수의 한국어와 이탈리아어 낭송회, 화선지와 먹을 이용한 시화 작품의 제작 및 전시를 개최한다. 강영숙 작가는 ‘「맹지」의 이미지’라는 주제의 강연을 갖고 학생들이 번역하며 가졌던 의문과 어려움을 토론한다.
○ 올해 번역실습 워크숍은 6월 정용준 작가가 참가하는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교, 11월 전성태 작가가 참가하는 스페인 말라가대학교에서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문학번역원은 <해외 유수대학 연계 한국문학 번역실습 워크숍>을 통해 한국문학의 해외 원어민 번역인력이 성장하여 한국문학 기반이 보다 확고해지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