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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은 일본 슈에이샤(集英社)가 발간하는 문예지 스바루(すばる) 10월호의 번역문학 특집에 정이현 작가의 단편 「영영, 여름」을 소개하였다.
○ 스바루(すばる)지는 1970년에 창간된 월간 문예지로, 스바루문학상 수상자를 포함한 젊은 층 작가부터 베테랑까지 폭넓은 집필진을 갖추고 있으며 소설, 번역문학, 평론뿐 아니라 매회 화제성 있는 특집기사로 주목을 모으고 있는 잡지이다.
○ 이번 10월호의 특집은 해외 5개 단편을 모은 ‘그 아이의 문학(あの子の文学)’이라는 주제로, 어른들의 사정이나 사회에 휩쓸리면서도 삶을 살아가는 ‘그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수록된 작가는 Ander Monson, Mary Watson, Lucia Berlin, Juha Itkonen 등이며, 각 작품의 번역과 해설 집필에는 일본의 저명한 영미문학 번역가인 시바타 모토유키(柴田元幸), 기시모토 사치코(岸元佐知子) 등이 나섰다. 정이현 작가의 「영영, 여름」의 번역과 해설은 2015년 박민규 작가의 『카스테라』로 제1회 일본번역대상을 공동수상한 바 있는 번역가 사이토 마리코(斎藤真理子) 씨가 맡았다. 그의 번역을 통해 지난 2015년에도 동 지에 황정은 작가의 단편 「모자」가 게재되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 스바루(すばる) 10월호 표지
○ 국내문학 중심의 현지 문예지에 한국문학을 소개하는 것은 기존의 문학 독자들에게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소개를 통해 앞으로 더 다양한 한국문학 작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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