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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과 일본 쇼분샤 출판사(晶文社, 대표 오타 야스히로(太田泰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국문학 시리즈 ‘한국문학의 선물(韓国文学のオクリモノ)’의 첫 작품 『희랍어 시간』이 10월 11일 출간되었다.
▲ 『희랍어 시간』 표지
○ 양 기관은 지난 6월 한국문학 시리즈 출간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18년까지 한국문학 작품 총 6종을 번역 출간하는데 협의하였다. 시리즈 첫 작품은 맨부커상 수상 이후 일본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강 작가의 『희랍어 시간』으로, 이미 서점에서 발 빠르게 작품을 접한 일본 독자들의 반응이 SNS 등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 ‘한국문학의 선물’ 시리즈 총 6종의 라인업 및 발행 일정은 다음과 같다. (※2017년 10월 현재) 『희랍어 시간』 (한강 저, 사이토 마리코 번역) (2017년 10월 발행)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저, 사이토 마리코 번역) (2017년 11월 발행예정) 『달려라 아비』 (김애란 저, 후루카와 아야코 번역) (2017년 12월 발행예정) 『아무도 아닌』 (황정은 저, 사이토 마리코 번역) (2018년 1월 발행예정) 『너무 한낮의 연애』 (김금희 저, 우승미 번역) (2018년 3월 발행예정) 『고래』 (천명관 저, 사이토 마리코 번역) (2018년 5월 발행예정)
○ 쇼분샤(晶文社)는 문학을 중심으로 인문, 예술, 과학 등 다양한 장르를 출간하고 있는 일본의 중견 출판사이다. 시리즈의 제목인 ‘한국문학의 선물(韓国文学のオクリモノ)’은 ‘문학의 즐거움에 국경은 없으며, 지금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매력 넘치는 작품들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아 붙여졌다. 이를 위해 한강, 박민규 작가와 같이 기존에 일본에 소개되어 이미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의 작품은 물론 천명관, 황정은, 김금희 등 동 시리즈를 통해 처음으로 일본에 소개되는 작가의 작품을 고루 담아 시리즈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이 더욱 주목된다.
○ 시리즈 출간을 기념하여 오는 11월 중순에는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의 박민규 작가가 일본을 방문하여 도쿄와 교토에서 독자들을 만난다. 일본에서 번역 출간된 박민규 작가의 작품은 『카스테라』(2014, CRANE),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2015, CUON), 『핑퐁』(2017, 白水社) 등이며 비교적 다수의 작품으로 일본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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