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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오는 9월 7일(금) 오후 2시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다목적 홀에서 <한민족 이산문학 교류 활성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16년 발의된 문학진흥기본계획에 근거하여 번역원이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한민족 이산문학 현황 파악 및 교류 활성화 정책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을 수렴하는 자리이다.
○ 1부 순서에는 권역별 연구를 맡아온 연구자 5인 △김의락(미주/용인대) △송명희(캐나다/부경대) △이해영(중국/중국해양대) △김환기(일본/동국대) △김필영(중앙아시아/강남대)이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표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이산문학 진흥 정책을 제안한다. 이후 2부에는 정은귀(한국외대), 김영미(공주대), 김종욱(서울대), 유임하(한국체대), 오원교(고려대) 교수가 종합 토론에 나서 해외동포 문학의 창작과 연구를 활성화하고 국내문학계와 소통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사회는 각각 정은경(중앙대), 홍용희(경희 사이버대, 국제한인문학회장) 교수가 맡는다.
○ 정책 토론회에 앞서 9월 6일(목)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한민족 이산문학 독후감 대회> 시상식이 개최된다. 한국문학번역원은 독자들이 즐겨 읽을 만한 이산문학 작품 18종을 선정하고 지난 5월부터 독후감 대회를 진행해왔다. 5월 11일(금)부터 7월 17일(화)까지 두 달 남짓의 접수 기간 동안 총 127인의 독자가 응모하였다. 외부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는 총 13인으로, 최우수상 1인에게 300만원, 우수상 2인에게 각 100만 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서경식 교수의 저서 『디아스포라 기행-추방당한 자의 시선』을 대상으로 응모한 고수진 씨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 학생이다. 이날 시상식을 위해 최우수상 대상 작품의 저자인 서경식 교수가 직접 축하 인사를 보내오기도 했다.
○ 두 행사는 문화예술위원회와 진행하는 문학주간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한국문화 오늘’이라는 주제로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문학주간 협력 프로그램에서는 헌책방 시장, 문장의 소리 팟캐스트, 문예지 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문학번역원은 향후에도 이산문학 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국내 독자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재외동포 문학을 적극적으로 소개해나갈 계획이다. |